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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가을학기 개강

words 2012. 9. 15. 22:41

대학원 생활의 두번째 학기가 밝았습니다.(사실 2주전에 밝았습니다.)


첫학기는 적응하고 수업듣는다고 정신없이 지나갔고,

방학에 영어공부, 연구주제 잡기, 기본 이론 공부 등 목표를 잡았었는데

이리저리 정신놓고 있다 보니 벌써 개강.. 믿기지 않네요... ㅜㅜ


하지만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고,, 이제 새 학기가 밝았으니

원대한 목표와 함께 학기를 시작하렵니다.


첫째로,

연구주제를 명확히 하려 합니다. 이리 저리 많이 찔러보지만 하나를 집중있게 못하는 성격 탓인가 연구주제도 비슷한 모냥으로 못잡고 해메고 있습니다. 남이 주는 것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연구를 하고 싶어 온 전공이기 때문에 더 쉽사리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내가 좋아하면서 남들에게도 의미있는(학문적 의미가 있는) 연구주제를 찾는 것이 쉽지는 않네요. 

둘째,

제 기반기술과 이론에 대한 공부를 지속적으로 할 것입니다. 얼마전에 제 룸메이트들과도 열심히 이야기했던 주제였는데요. 융합 연구를 하기 떄문에 제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전산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사회과학적 문제를 풀려고 하는 과정에 있지만, 이와 동시에 기반 기술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산에서의 기계학습(Machine Learning)과 사회학에서의 사회 관계망 분석(Social Network Analysis)의 공부를 병행할 계획입니다.

셋째,

그래도 학생이니까, 수업을 열심히 들어야 겠죠.

이번 학기에 듣는 과목은 웹사이언스공학특강(아이디어, 행동, 및 감성의 사회관계망 기반 확산), 웹 언어공학, 소셜 네트워크 데이터 마이닝, 리더십 이렇게 4 과목이네요.

이 과목들에서 교수님들이 전달하고자 하시는 내용들을 내가 나중에 부끄럽지 않게 받아들이고 그에 상응하는 학점을 받는게 마지막 목표입니다.


이번 학기의 마지막에 이 포스팅을 보며 부끄럽지 않도록 열공. 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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