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기타

공감하기

words 2011. 9. 17. 22:45



SIM 이란?


오늘 SIM 모임을 통해 공감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고 그것에 대해 정리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글을 포스팅합니다.
실제 주제와는 다르지만 저에게는 이 부분이 인상적이었고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정리합니다.

1회부터 할 수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아직도 반이나 남았으니 ㅎㅎ 잘 정리해봐야겠습니다.
 

6회 모임의 주제는 <시간의 흐름에 내가 있나?> 이지만 이 상담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에 대해 공감하고 다른 무엇인가를 이끌어내는 것을 연습하였습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듣는게 중요하다는 건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알죠. 하지만 정말로 듣는건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단순히 듣는것이 아닌 공감을 함으로써 상대방의 이야기를 이끌어낼 수 있어야겠죠.


공감하는 것에는 일정한 단계가 있다고 배웠습니다.

공감하기의 첫째는 상대방의 말을 경청해 주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거리는 정도만으로도 상대방이 내가 자신의 말을 듣고 있다는 걸 알수 있게 해주겠죠.

둘째는 상대방이 한 말을 그대로 말해주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A : "아, 과제가 많아서 너무 힘들어!" 
B : "그렇구나~ 힘들었구나!"

이렇게 상대방이 하는 말을 그대로 다시 말해주는 것 만으로도 상대방은 진정으로 나의 감정에 공감하고 있다고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상담과정 중에 연습해보려고 해도 잘 안되고 어색하더라구요. 으 연습이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셋째는 그 사람의 감정의 입장에서 질문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사실 제일 어려운 부분이었는데요, 질문을 할때 유의할 점은 그 사람의 생각을 이끌어내는 것이어야지 내 생각으로 판단하고 질문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감정에 대한 공감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며(2단계) 바로 질문이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천상 공대생인 저는 이런게 너무 어렵습니다. ㅜㅜ
하지만 내가 남에게 공감을 하고 대화해야 나도 나의 감정을 공감받으며 이해받을 수 있겠죠.
평소에 대화할때도 실천하여 공감하는 공감맨이 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