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빵의 블로그

역사는 반복된다.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고 그런 사람들에 의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이기에 역사를 이해해야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눈을 키울 수 있다. 는 책 제목 그대로 IT의 역사를 거의 모두 다룬다. IT라는 것이 컴퓨터와 함께 시작되었기에 역사는 그리 길지 않지만,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수많은 사건들, 그리고 인물들에 대해 다룬다.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아는 회사들이 애플, 구글, MS 등의 회사가 어떤 정도의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이 있었는지, 그리고 각 회사들이 세상을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바꾸어왔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애플, 구글, MS에 대해서는 얼마전에 읽었던 과 더불어 그들의 방식에 대해 많은 부분을 이해할 수 있었다. IT 전공..

플랫폼이란 무엇인지, 플랫폼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 플랫폼이 적용되는 시장에 대하여 설명하고 플랫폼 타이탄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다룬다. 현상적으로 나타나는 일시적인 정보들이 아닌 거시적인 접근법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단편적으로만 접했던 애플, 구글, MS 등의 비즈니스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구글이 왜 안드로이드를 만들었는지, 애플이 초창기에 윈텔 진영에 밀렸던 이유, MS의 전략과 목적, 페이스북의 성공 요인 등에 대해 이해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뱡향에 대해 생각의 여지를 준다. 평소에 IT쪽 정보들에 관심도 많고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알고 있던건 빙산의 일각이었던듯 하다.